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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태국 Ⅰ

2014 태국 비즈니스 체험 행사

  1. 1. 일자 : 2014년 6월 28일(토) - 7월 3일(목)
  2. 2. 장소 : 태국(치앙마이, 치앙라이, 골든트라이앵글 일대)
  3. 3. 일정
    1. 1) 1일차(6월 28일 토) : 인천공항 집결 및 태국 치앙마이로의 출발

      - 인천공항 집결
      - 태국 치앙마이로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모두 모인 22인의 대한민국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비즈니스전공의 인재들!! 지금까지 실시된 총 4회(중국 북경, 인도 뉴델리/바라나시/아그라, 캄보디아 시엠립과 베트남 하롱베이, 태국 치앙마이)의 비즈니스 체험을 모두 참석하신 4학년 선배님들부터 금년에 처음 참가하는 학우님들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는 약간의 피곤함이 있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모두들 한 결 같이 밝은 모습이다.

      인생의 중반을 넘기며 나름대로 삶을 개척하듯 열심히 살아왔지만, 미지의 세상을 향한 설렘과 무언가 새로운 꿈을 가슴에 안고 치앙마이로 출발하는 모습은 사춘기의 청소년처럼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이윽고 한밤중에 태국 치앙마이 시내 치앙마이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Furama Chiang Mai Hotel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설레는 가슴에 잠인들 잘 오려나~ 역시 청소년기를 오래전에 보낸 나이임에도, 타국에서의 첫날. 설렘은 곧 꿈나라로 중년의 우리를 두둥실 데리고 갔다.

    1. 2) 2일차(6월 29일, 일) : 태국 치앙마이 지역 문화 체험

      - 문화 체험 : 코끼리쇼 관람, 코끼리 트레킹, 물소마차 트레킹, 뗏목 래프팅, 오키드 난 농장, 코브라 쇼 등
      - 생활 체험 : 태국 마사지 방문

      태국 치앙마이 호텔에서 맞이한 아침, 설레는 마음을 간직한 채,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창밖에는 아침햇살과 지저귀는 새들의 활기찬 날개 짓으로, 한 폭의 그림을 수놓은 듯한 세상이 펼쳐져 있다.
      처음 맞는 치앙마이의 아침은 글로벌사이버대의 비즈니스 체험을 알토랑 같은 여행으로 인도할 듯 좋은 예감으로 다가온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도록 허락된 타국에서의 싱그러운 아침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Furama Chiang Mai Hotel의 특별한 태국 음식을 기대하며 식당에 도착하니, 향신료의 그윽한 냄새에 일단은 호기감이 발동한다. 내심 기대를 하며 차려진 음식을 하나하나 음미하려 했지만, 대한민국 중년의 신토불이 체질은 내 나라표 음식의 구수한 된장찌개를 먼저 떠오르게 하였다.
      타국에서 행여 음식에 대한 향수와 간절한 그리움으로 여행의 설레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감소하지 않기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2일차 사진

      이윽고, 첫 출발지 코끼리쇼 관람장을 향해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의 교수님 두 분, 학생 스무 명, 현지 가이드, 한국인 가이드 그리고 기사님 얼굴에서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밝은 미소로 서로 서로 앞으로의 행복한 여행을 기약하는 듯하였다.
      메콩강 줄기를 따라, 대나무로 만든 뗏목에 몸을 실고, 처녀 뱃사공이 된 듯 아리랑과 처녀배사공 등의 노랫가락에 맞춰 한 사람 한 사람 삿대질을 하며, 자연에 몸을 맡기는 모습은 마치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이제는 더 바랄 것이 없는 상태.. 이미 세상을 다 얻은 듯 한 최상의 만족감과 절로 우러나오는 흥에 젖은 순수한 자연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2일차 사진

      드디어 기대했던 코끼리쇼의 관람시간이다. 코끼리에게 먹이인 사탕수수와 바나나 주기를 하며, 머나먼 이국에서 만난 코끼리와 서로 교감하는 느낌이 새삼스럽다. 더구나 이국의 코끼리는 그림도 잘 그리는 것이었다. 세 마리의 코끼리들이 서로 뽐내듯 자신만의 멋진 포즈로 조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자화상을 그리는 수자와 자연의 풍경을 그리는 두 코끼리를 보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2일차 사진그리고 코끼리들의 축구 묘기는 마침 월드컵기간과 겹치는 일정이었기에, 이 광경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스릴과 긴장이 넘치게 하였다. 그 중에서 코에 물고 있는 공을 발로 차는 멋진 슛 모습과 코로 던져진 공을 뒷발로 차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코끼리 축구단 파이팅!!!^^

      관람객들에게 설렘, 호기심, 행복을 선물한 코끼리 쇼!
      그러나 인간의 두려움마저 묵묵히 바라보듯 거부감 없이 사람을 태운 코끼리의 힘겨운 숨결을 느끼는 순간! 곧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으로 여러 생각을 하게 하였다.
      우리 인간이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조금 더 배려를 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하는 가운데, 코끼리 트레킹이 시작되었고, 코끼리를 타고 가는 내내 코끼리에게 힘을 내라며 주었던 사탕수수 먹이는 내 자신에게 작은 위안을 삼게 하였다.

      누구나 한번은 보고 싶어 하는 스릴 넘치는 코브라쇼와 점핑 스네이크쇼는 조련사의 잘린 중지 손가락에서 볼 수 있듯, 부단한 노력이 엿보였고, 몇몇 사람들의 괴성과 줄행랑은 모두의 웃음과 더불어 행복 호르몬 엔돌핀을 무상으로 선물 받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일정이 마무리 될 무렵, 오늘의 피로를 달래 줄 태국 마사지를 단체로 체험하게 되었다. 입장하면서 단체로 나란히 앉아 발을 깨끗이 씻은 후, 태국 치앙마이 지역의 특수함이 묻어 있는 마사지를 받아보았다. 과거에 파타야 지역과 푸켓 지역 등을 방문하였던 학우들의 그곳에서의 마사지 경험과 비교하니, 치앙마이 지역의 마사지가 훨씬 부드럽고 알찼다는 평이 대세를 이뤘다.

    1. 3) 3일차(6월 30일, 월) : 치앙마이 유적 탐방, 비즈니스 체험, 문화 체험

      - 유적 탐방 : 도이수텝, 도이푸이 등
      - 비즈니스 체험 : Big C 마트에서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상품 판매
      - 문화 체험 : 칸톡 디너, 룽아룬 온천
      - 시장 조사 : 치앙마이 야시장

      3일차 사진호텔 조식 후, 전용차량에 몸을 싣고 평지에 있는 반쪽의 부처님 사리를 돌아보고, 해발 1,200m에 있는 치앙마이의 상징인 산상의 사원인 도이수텝으로 이동하는 도중, 전용버스가 가지 못하는 곳부터 세 대의 태국 택시인 송떼우를 타고 이동하였다. 도중에 지천으로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었을 옛 양귀비를 재배하였던 곳을 탐방하고, 다시 송떼우를 타고 내려와 도이수텝으로 향하였다. 여기에서 한 대의 송테우는 구름과자 팀(?)만 탑승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나름의 경험을 만끽하였다.
      도이수텝 사원에 도착하여, 종교에 분별하지 않고 사리탑을 돌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진지하고 진실 되었다.
      어떤 분들은 스님들의 기도를 받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방명록에 남기며 행복해 하였다. 모두의 소원이 하나하나 이뤄질 수 있기를..! 힘찬 응원을 보낸다.

      맑은 날씨에 1,200m 높이에 위치한 도이수텝 사원에서 보는 치앙마이의 시내는 한 폭의 그림처럼 한 눈에 들어오고, 나는 자연을 품에 안은 듯, 자연의 품에 안긴 듯, 풍요로운 평화로움에 근원의 에너지를 재충전한 마음을 간직하고픈 열망이 샘솟았다.

      중식 후, 부처가 된 듯한 모두의 마음으로, 너그러움과 자비로운 희망을 안고 한국에서 준비한 판매 물건을 치앙마이 시내에 있는 Big c 마트 앞에 진열하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체험이 시작되었다. Big C 마트는 행사 2달 전부터 사전에 한국에 있을 때부터 교섭을 시작하여, 비즈니스 체험 장소로서 예약 및 임대계약을 하여 놓았던 곳이다.
      32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 뻥튀기와 과자류, 공책 연필과 색연필 등을 펼쳐 놓고 열심히 판매하여 서로 목표를 이루려는 의욕으로 우리들의 비즈니스 체험시장은 활기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3일차 사진
      비록 판매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의욕만은 만점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의욕만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는 없음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즉 우리가 예상했던 상품들 중, 일부는 무리 없이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일부 상품의 판매는 가격과 친밀도 측면에서 좀 더 많은 과제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던 소중한 체험 시간이었다.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과연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 것일까? 그 숙제는 매 삶의 순간에 숙제로 우리에게 주어진다. 역시 오늘 우리는 그 숙제를 함께 풀어보았고, 또 함께 공동의 과제를 품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체험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이유는 실패라는 시각보다 도전과 용기의 시각을 앞세웠던 글로벌 비즈니스 체험이었기에. 그리고 함께 하는 경험 속에 나름의 성공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이 행복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이다.

      이후, 우리는 룽아룬 유황온천으로 향하였다. 열대지방에 있는 흔치 않은 온천! 무더운 날씨에서의 따뜻한 온천으로 여행지에서의 지친 몸과 비즈니스체험 열정의 흔적을 시원하게 씻어 낸 후, 모두의 민얼굴은 부처 마음을 간직했으리라 믿어질 만큼 순수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렇게 아름다운 우리들은 섭씨105도의 뜨거운 천연유황온천 물에서 삶은 달걀 몇 개로도 큰 만족감을 느꼈다.

      3일차 사진

      태국의 전통 방식인 칸톡 디너로 차려진 석식에는 전통음식과 무용이 흥을 돋우었고, 아들과 함께 온 학우의 소원을 적어 함께 풍등을 날리는 모습을 볼 때엔 아름다운 가족의 희망도 꼭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 절로 일어났다.

      호텔로 돌아온 후, 선후배들이 어울려 치앙마이 야시장을 돌아보고, 또한 다운타운에서 맥주 한잔을 하면서 치앙마이의 밤거리를 만끽하였다.

    1. 4) 4일차(7월 1일, 화)

      - 국경지역 탐방 :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국경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 탐방
      - 문화 체험 : 고산족 마을 문화 체험
      - 국경 탐방 : 태국과 미얀마 / 태국과 라오스 간의 국경지대 탐방

      국경지역 탐방을 하는 오늘, 5시 30분에 기상을 하여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을 찾아 떠났다. 미얀마로 가는 도중, 옛 란나왕국 시조의 동상을 경유하고 백색사원을 돌아보았다. 다만, 완공 단계에 이른 시점인 얼마 전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인하여, 백색사원의 내부를 볼 수 없어 아쉬웠으나, 외부의 그림 같은 건축물은 완성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4일차 사진

      치앙라이를 통과한 후, 얼마 후에 우리는 육지로 연결된 인근의 미얀마 지역으로 걸어서 국경선을 통과하여 미얀마를 방문하였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분단선! 오랫동안 형제를 남으로 갈라놓은 암흑 같은 철조망의 개념을 뛰어넘는 실로 새로운 경험은 가슴에 무어라 표현하지 못할 여러 심경들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4일차 사진

      이후 우리는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역에서 거주하는 부족들로써 목에 링을 거는 카렌족과 아카족의 삶을 접하고, 전통 무용을 관람하고,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과 비즈니스 체험에서 미처 팔지 못한 한지 공책과 남아있던 연필 등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보냈다.

      4일차 사진

      아쉬운 것은 해발1,600고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한 것이 아니라, 국경 인근 나지막한 언덕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또한 미얀마의 타킬랙 국경도시에 관광유치 목적으로 사원을 옮긴 것 등이 그것이었다. 그래도 그 모습을 통해 점차 미얀마라는 국가가 시장경제 체제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미얀마에서 다시 태국으로 국경을 넘어 되돌아와서, 이번에는 라오스 돈사오 지방을 배를 타고 방문하였다. 돈사오에서는 지역 관광상품시장에서 특산품 관광 및 시장조사 등을 하였고, 이후에는 라오스 맥주인 비어라오(Beer Lao) 한잔을 마시면서 짧은 라오스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념촬영을 한 뒤, 배를 타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 왔다.

      4일차 사진

      중국에서 흘러 내려오는 메콩강의 줄기에서 태국의 치앙라이와 미얀마 그리고 라오스가 접하는 국경에 사금이 많이 있는 골든트라이앵글을 바라보며, 또 과거에는 양귀비 재배가 성행하면서, 3개국의 이권개입이 살벌하게 민중들의 삶을 힘겹게 하고 일상의 행복을 앗아가는 비극의 시작에 대한 여지없는 현실을 마주하는 마음은 어찌할 수 없는 무겁고 큰 숙제로 다가왔다.

      석식 후 호텔 옥상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우리들은 치앙마이의 밤을 태국의 맥주인 Chang과 Singha 등과 함께하면서 보냈다.

    1. 5) 5일차(7월 2일, 수) : 시장조사 및 문화탐방

      - 시장 조사 : 열대지역상품 / 커피 / 로얄제리 / 라텍스 등의 시장 방문
      - 문화 탐방 : 싼켐핑 민예마을,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 사원
      - 유통시장 탐방 : 로빈싼 센턴 백화점

      어제 3개국을 돌아보며, 장시간여행으로 피로한 몸은 느즈막한 기상과 아침식사 후 호텔 17층의 옥상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의 한바탕 수영으로 기분 좋은 상태로 바뀌었다.
      비즈니스 체험 일정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시장조사 및 쇼핑의 세계가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치앙마이의 토산품점 4곳과 백화점 1곳을 돌아보며, 상류층과 하위층의 현격한 계층 간의 차이는 사람이 사는 어느 곳에든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남았다.

      쇼핑 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원인 왓 체디 루앙을 돌아보는 것으로 아쉬운 여행은 마무리가 되어갔다.
      치앙마이 지역을 비즈니스 체험을 하면서 돌아보며, 비즈니스 차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또한 새로운 희망을 느꼈다.

      여행은 삶과 같다! 늘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삶이....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선물임을 다시 깨닫는다.

    1. 6) 6일차(7월 3일, 목) : 치앙마이 출발, 인천공항 도착, 해산

      - 치앙마이 출발
      - 인천공항 도착
      - 해산

      밤12시에 치앙마이를 출발하는 한밤의 비행기가 밤새 날아, 아침 7시가 지난 시각에 우리를 인천공항에 내려줬다.
      치앙마이에서의 소중한 추억 속에 사라지지 않은 꿈을 고이 간직하고 맞는 새로운 아침! 또 다시 힘찬 발걸음으로 고고씽! 우리는 다시 새 날을 열어간다.

      여행기간 내내, 우리들의 안전관리와 알찬 일정 소화를 위하여 노심초사하신 두 분 교수님과 학생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선배님들과 동기님들과 함께 한 치앙마이의 비즈니스 체험은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두 분의 가이드님과 안전운전을 책임져준 기사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인천공항 도착시간에 맞춰서,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으로 나와 주셔서 우리들의 무사 도착 및 미션 완수를 확인하고, 환대하여 주신 학우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비즈니스전공 파이팅!!
      "2014 태국 비즈니스 체험단" 화이팅!!
      내년에도 행하여 질 "2015 해외 비즈니스 체험" 화이팅!!

  4. 김석환(2014년 1학년 입학, 서울 거주, 출판업 경영)

2014 태국 Ⅱ

2014 태국 비즈니스 체험 행사

2014년 6월 , 글로벌 사이버 대학교 비즈니스전공 학생들이 2014년 태국 비즈니스 체험 및 문화탐방을 하였다. 금번 비즈니스 체험 및 문화탐방은 강의에서 배운 학습내용을 해외시장 현지에서 체험, 판매, 구매, 시장조사 등을 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의 원리와 형성과정 등에 관한 직간접 체험, 또 현지 국가의 문화 와 생활을 온 몸으로 익히기 위한 체험 탐방이다.

  1. 1. 일자 : 2014년 6월28일 ~ 2014년 7월3일
  2. 2. 장소 : 태국(치앙마이, 치앙라이, 골든트라이앵글 일대)

치앙마이는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져 있는 고산지대에 위치한다. 규모로 보면, 방콕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이며,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흔히 '북방의 장미'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치앙마이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단 한번의 방문으로도 조용하면서 문화적인 깊이가 느껴져 큰 매력을 느꼈다.

  1. 3. 일정
    1. 떠나기 전
    2. 태국 치앙마이 비즈니스 체험 및 문화 탐방 행사에 참가를 결정하고 여권을 만드는 순간! 정말 가는구나 실감을 하였다. 해외 탐방을 가기 전 회사 업무도 마무리 해야 하고 가정 일도 정리를 해야 하는 만큼 마음이 바빴다. 처음으로 하는 낯선 곳으로의 떠남이라 내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 찼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나에게 아주 소중한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는 아들과 갖는 첫 해외 여행이라는 것과 또한 해외에 나의 힘으로 가는 여행이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설렘과 흥분에 가슴 조이는 밤을 새우다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아침 해를 바라보고서야 설잠이 들었다.

    3. 1) 1일차(6월 28일 토)

      드디어 태국으로의 비즈니스 체험을 가는 첫날이 밝았다. 이제 새로운 나라 태국에서 비즈니스 및 문화탐방의 서막이 시작 된 것이다. 16:00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전국방방곡곡에서 오고 있는 학우님들과 인사를 하면서 출국 준비를 하였다.
      대한항공 비행기는 19시20분에 이륙하였다.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는 22시50분경에 도착하였다. 태국 치앙마이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푹푹 찌는 더위와 피곤이 밀려왔다.
      그래도 밀려 오는 피곤 속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태국 치앙마이의 야경은 나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기에 충분했다.
      호텔로 도착해서 아들과 함께 배정된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이렇게 태국에서의 첫 하룻밤은 시작되었다.

    1. 2) 2일차(6월 29일, 일)

      태국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 매땡 코끼리학교
      치앙마이의 울창한 산림과 좋은 기후, 비옥한 토양과 더불어 메땡에는 코끼리훈련학교가 잘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간간히 산속에서 코끼리들이 조련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은 울 아들과 코끼리가 반갑다고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차 사진

      - 코끼리 트레킹, 물소 마차 체험 및 뗏목 레프팅
      란나왕족의 문화유산이 전해지는 이 지역에서 코끼리 트레킹 및 물소마차 체험, 그리고 뗏목 레프팅 등의 산길 물길 유람을 하였다.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었지만 왠지 물소에게 무거운 나를 맡기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기에 지나는 곳에서 팔던 사탕수수를 간식으로 주기도 했다. 코끼리야, 물소야고마워.그리고 미안해!!!!.

      2일차 사진

      - 오키드 난 농장
      태국의 국화는 난이다. 태국 북부는 난 고장이었다. 치앙마이를 여행하다가 보면 어디서든 고목나무에 엉겨붙어 있는 난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무수히 많은 난 농장은 메사계곡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서양 난의 종류는 3000여종에 이른다고 하니 놀랍다. 특히 공중부양을 하는 난들이 무수히 많았다….
      여기에서 재배되고 있는 난은 미국,일본,유럽에 수출한다고 한다.

      2일차 사진

      - 코브라쇼 관람
      이번에는 이 지역의 관광문화라는 고도로 훈련된 코브라 쇼를 보러 갔다.
      징그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던 아찔한 쇼였다.
      특히, 코브라와 함께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조련사들이 대단했다. 더욱이 이들은 이 묘기를 위해서 항상 주사를 맞으며 쇼를 행한다고 하였다.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저녁은 한국음식을 하는 식당에서 하였다.
      오늘 일정의 마무리와 내일 일정에 대한 논의 등을 하고 샤브샤브에 선배님들과 기울이는 술 한잔. 너무 좋았다.

      2일차 사진

    1. 3) 3일차(6월 30일, 월)

      - 2014 태국 치앙마이 비즈니스 체험

      2일차 사진오늘 일정에서 가장 핵심은 비즈니스 체험이다. 우리나라의 대형마트 같은 곳인 Big C마트 입구 옆 에 가판대를 설치 하고 한국에서 나름 고민하며 준비해온 물건들을 풀어놓고 현지인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였다. 한지로 제작된 공책, 옥수수 뻥튀기, 손톱깍이, 매니큐어, 마스크 팩, 미니 손 선풍기, 초코파이, 마스크, 색연필, 학용품, 패션 팔찌 및 썸머 팔찌, 패션 스티커, 미니 부채 등등이 우리가 준비한 한국산 상품들이었다. 아 그런데… 기대했던 것 만큼 판매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이미 한국의 상품들이 그 만큼 태국에도 일상화 되어 있을 정도로 진출을 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 할 수 있었다. 물론 나의 판매 능력과 소질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었을 것 같다. 하긴 언어 소통도 잘 안되었었는데…. 아, 외국어…. 쩝….

      - 산상의 사원 "도이 수텝"

      14세기 Keu Na 왕때 만들어진 사원인 왓프라탓 도이수템은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해발 1,600고지 산정상에 있다. 불교가 국교인 태국의 사원 중에서 가장 주요한 성지이면서 치앙마이 관광의 꽃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어깨 뼈가 모셔진 곳이라 더욱 유명하였다. 도이수텝에 이르니 300개가 넘는 엄청난 계단이 용비늘로 치장된 채 있었다. 물론 이 계단 오르기에 자신이 없다면 입구 옆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되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사원은 온통 금빛으로 빛났다. 눈이 부셨다. 사리탑(=체디)을 세 번 돌았다. 세 번을 도는 이유는 옛날 태국의 왕이 부처님의 사리를 들고 산에 올라갈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흰 코끼리에게 사리를 지고 산까지 올라가게 했는데 산에 올라 간 흰 코끼리는 정상을 3번 돌고 죽은 전설이 있어 그렇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아들과 나도 사리탑을 3번 돌면서 같이 소원을 빌었다.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하여 주세요!!!!

      2일차 사진

      - 도이푸이

      고산족 원주민(=메오족) 마을인 도이푸이 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들의 의상을 보니 메오족은 몽골인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메오족은 손재주가 좋아서 민속의상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를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관광상품으로 팔고 있었다. 예전에는 양귀비를 재배하여 생활했다고 한다.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이 마을에는 100가구 700여 명이 거주하는데 상당수가 여행자를 대상으로 상점이나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직 빗물을 받아쓰고 전기가 없어 동력을 이용한다고 한다. 전화도 없다.
      1km남짓 나와야 고작 공중전화 한대가 있을 뿐이었다.
      상가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고산족 박물관이 있다.



      2일차 사진

      - 수완독 사원

      태국 최대의 사리탑이 있는 곳으로 멩라이왕이 재직중에 "수안독"이란 치앙마이 성을 중심으로 서쪽에 문을 세웠다고 한다.
      성의 바깥쪽엔 끄나 왕의 정원이 넓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 정원 안에다 사원을 세워 "수안독사원"이라 불렸다고 한다. 크고 멋있고 웅장하기 까지 하다.2일차 사진

      - 룽아룬 온천

      열대지방에서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오늘 흘렸던 보람찬 땀방울들을 씻어내고 또한 열대지방에서도 온천을 했다는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에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치앙마이 룽아룬 온천을 찾았다.
      이 온천은 유황 445ppm이고 섭씨 105도이며 개인 목욕탕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개인 목욕탕 형식인 이유는 이곳 온천수의 특성이 짧은 시간에 몸의 피로를 확 풀어 주기에 그렇단다.
      아무튼 온천을 끝내고 각자의 민낯을 과감하게 공개하면서 먹었던 삶은 계란의 맛은 이색적이었다. 특히 우리 아들이 계란을 더욱 맛있게 먹고 있었기에 나는 마냥 미소가 나왔다.

      - 칸톡 디너

      2일차 사진"칸톡"은 그릇을 뜻하는 '칸'과 밥상을 뜻하는 '톡'이 합쳐진 말로 란나왕조의 귀족들이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를 의미한단다.
      지금은 태국의 정통 음식과는 또 다른 란나왕국 시대의 음식을 먹으며 전통 춤과 음악을 즐기는 "칸톡 쑈"로 공연을 하고 있단다.
      태국 문화를 이해하기에는 좋은 기회이었다. 특히 여기에 나오는 음식은 치앙마이 전통 음식 위주이면서 소박한 모습의 손님 접대 음식이라고 하였다.
      식당에 도착하니 무희들이 환영을 하여 주면서 함께 촬영을 하기도 하였다.
      공연 관람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나는 아들과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행하여 오는 풍등 날리기를 하였다. 우리 모자의 염원을 담아서….

      이렇게 오늘 셋쨋날의 일정을 마치고 밤에는 선배님들이랑 호텔 20층에 있는 옥상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오늘 하루에 체험했던 내용을 이야기 하고 또 내일 일정을 논의하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1. 4) 4일차(7월 1일, 화)

      - 매사이(Mae Sai)국경지대 방

      2일차 사진매사이는 태국 치앙라이주에 속한 최북단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면서 미얀마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시장이 발달한 도시이다.
      도시의 대부분이 중국과 미얀마 그리고 라오스에서 오는 물품과 태국에서 수출되는 물품들이 교역되는 곳이다.
      하지만 태국에서 조차 매사이를 간다고 하면 그곳에 왜 가냐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볼 만큼 다른 태국 내의 도시들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볼 거리가 없다.
      아마도 태국인들에게는 매사이가 태국의 최북단이라는 이미지와 중국인들과 무슬림이 많이 살고 있다는 이미지 등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역시 내 눈에 보인 이 지역의 모습도 한 때 마약왕 쿤사의 근거지와 가까워서 아직도 마약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인지 무장한 태국군인들을 도로 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건물이 태국의 국경 세관이다. 저곳이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이며, 그 곳을 지나면, 바로 미얀마의 타킬렉(Tachileik)이다.
      국경하면 휴전선의 모습만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는 의아한 풍경의 모습이었고 지금도 그 느낌은 그대로이다.

      - 태국 메사이에서 미얀마 타킬렉으로

      Mae Sai(메싸이 : 태국 국경마을) - Thakhilek(타킬렉 : 미얀마 국경마을) 지역은 폭이 좁은 강위로 다리를 놓아 양국의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 지는 곳이다.
      그래서 양국 국경을 넘나드려는 외국 관광객들과 태국인들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그리고 장기체류자는 비자연장을 위해서 찾는 곳이기 하다.
      미얀마를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치앙라이의 메싸이, 남부의 라농, 중북부의 매로 세 곳 뿐이다. 그마저도 국경과 근접한 곳만 여행이 가능하다.
      내가 방문했던 곳에서 느낀 모습은 태국의 메싸이가 깔끔하고 세련된 편인데 비해 미얀마의 타킬렉은 20년 정도 후퇴한 느낌이 들었다. 즉, 다리 하나 사이지만 두 나라의 경제력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건물, 옷차림, 상품의 질 등등에서)
      남북한의 특수 상황을 평생 보아온 나로서는 육로로 태국 국경을 넘어 미얀마로 걸어 가는데 왜이리 무섭고 심장이 떨렸는지 모르겠다.
      미얀마는 135개의 서로 다른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로 다른 언어를 갖고 있는 NUION이라고 한다.
      예전에 버마에서 미얀마로 국가명이 바뀌게 된 것도 예전 버마시절 미얀마라는 NUION중 한 부족(?)이 세력을 확장시켜 정권을 잡게 되었고 그래서 국가 이름도 미얀마로 바뀌었다고 한다.

      - 타킬렉에서의 카렌족마을과 아카족 마을

      태국의 치앙라이 지역과 미얀마의 타킬렉 지역의 면적 중 약 80% 정도는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속에서는 우리가 고산족이라고 부르는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원래 중국과 티벳, 미얌마, 라오스 등지에서 살다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고산족은 낮은 언덕과 계곡에 마을을 이루는 부족들과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활하는 부족들로 나뉘며 총9개 부족이 있다고 했다.
      이 중에서 우리는 아카(Akha)족과 파동족(=카렌족, Long Neck & Long Ear)을 방문하였다.
      아카족은 전통의상을 입고 있으며 은화와 세공장식을 매단 커다란 모자가 흥미로웠다. 이들은 모자를 벗으면 악령이 든다고 믿기 때문에 평상시는 물론 잘 때도 쓰고 잔다고 하며 또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동파족은 흰 카렌족과 붉은 카렌족으로 분류되는데 목에 링을 차고 있는 카렌족은 붉은 카렌족이라고 하며, 목이 길수록 미인이라고 했다.

      2일차 사진

      이 외에도 우리나라 고구려의 후예라고 생각되는 나우족도 있다고 했는데 만나지는 못했다. 나우족은 엄마, 아빠, 밥 먹고 가자 등 우리나라 말과 똑같은 말을 조금씩 쓰며 색동저고리를 입고 연날리기도 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카족과 카렌족의 공연을 보고 우리가 준비해간 아이들 학용품과 상비약 그리고 여인들에게 간단한 화장도구 등을 선물로 주고 왔다.

      - 츠위타컨불탑

      민속마을에서 쏭태우를(2톤 트럭에 포장을 씌우고 양옆으로 의자를 놓고 사람을 태우는 차) 타고 타킬렉 시내로 와서 다음에 찾아간 곳은 츠위타컨불탑이 있는 사원이었다. 이곳도 태국과 마찬가지로 황금색의 사원이었다. 사원의 건축 양식은 태국, 캄보디아 등과 같은 황금빛으로 모두 비슷했다. 사원의 지붕 처마가 매우 아름다웠다. 사원 옆으로 언덕 위에 세워진 황금탑이 있었다. 이 황금탑은 타킬렉 주변의 불교신자들이 수도 양곤에 있는 99톤의 황금탑(99톤의 황금과, 옥,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건축)에 직접 가서 참배를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 크기와 모양을 모방하여 똑같이 황금색을 칠하여 만든 탑이라고 한다. 탑 주변에는 어려운 노점상이 좌판에 그들만의 상품을 펼쳐놓고 팔고 있었다.
      신발을 벗고 황금불탑을 돌고 있는데 미얀마 현지인들이 우산을 들고 우리를 햇빛에서 보호를 해준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가지고 있던 상비약과 문구를 선물로 주고 왔다.

      -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이후 우리는 타킬렉 국경 출입국 사무소 입구의 재래시장으로 왔다. 재래시장에는 그래도 활기가 넘친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골목을 꽉 채워 걷기에도 불편할 정도이다. 물론, 상품의 질이나 고가 상품은 보이지 않았지만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음은 분명하였다. 예전의 미얀마가 아니라 조금씩 개방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건너 태국의 메사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제가 활기를 찾는 희망은 보인다.
      이렇게 미얀마 국경지역을 둘러 본 우리 일행은 미얀마 출입국 사무소와 태국의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여 다시 메사이로 돌아왔다.

      -골든 트라이 앵글 지역의 중심부를 한 눈에 보면서

      메사이에서 조금만 동쪽으로 이동하면, 메콩강의 물줄기에 의하여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개국으로 국경이2일차 사진 나뉘어 있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중심부가 있었다. 골든 트라이 앵글은 아주 비옥한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었다. 따라서 전세계 헤로인을 대부분 생산해왔던 황금의 삼각지대로 불리던 곳이었고 마약왕 쿤사가 마약제국을 건설했던 지역으로 면적은 우리나라 보다 넓다고 했다. 전설적인 마약왕 쿤사는 중국계 아버지와 샨족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나 샨족을 이끌고 1970년대초 이 지역을 황금삼각지로 만들어 냈으며 1980년대 중반에는 세계 아편 생산량의 80% 이상을 독점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세계 마약단속 공조와 미얀마 정부의 압박으로 쿤사는 1996년 미얀마 정부에 투항을 하였고 정부군의 감시 속에 살아오다 2007년 양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한편 이 지역에는 사금의 매장량이 엄청난데 현재는 3개국 정부간의 합의로 채취는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옆에 있는 사진에서 파란색의 물줄기가 메콩강이며 그 물줄기를 중심으로 아래 쪽 그린색 지역이 태국이며 오른쪽 보라색 지역이 라오스이다. 그리고 왼쪽의 짙은 파란색 지역이 미얀마이다.
      그리고 그 3개 지역이 만나는 곳이 골든 트라이 앵글 지역이 되는 것이다.
      윗쪽에 있는 붉은 색 지역은 중국이다.

      - 이번에는 라오스의 돈사오 지역에 잠시 발을 딛다.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태국 지역의 메콩강 강변에 도착 하였다. 이곳에서 보트를 탓다. 강건너에 있는 라오스 돈사오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보트는 먼저 미얀마 국경 쪽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메콩강물은 황토색으로 물이 매우 탁해 보인다. 맑고 깨끗한 우리 한강물과 비교가 안 된다. 황토 물에 고기가 산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라는 우리 속담이 생각났다.

      2일차 사진

      강을 끼고 거슬러 오르면 앞쪽은 미얀마 왼쪽은 태국 의 커다란 황금빛의 부처님의 좌불상이 보이고 오른쪽은 라오스의 건물들이 보인다. 강을 거슬러 오르던 보트는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 근처 조그만 섬 앞으로 되돌아 내려왔다. 즉 보트가 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라오스 국경마을 돈사오 선착장에 보트를 정박 시킨 것이다. 우리 일행은 하선하여 라오스에 입국했다. 이곳은 라오스로부터 중국이 여의도 면적의 30배나 되는 라오스의 돈사오 지역을 99년간 임대하여 호텔, 카지노, 농장 등으로 운영하면서 강변에 재래시장을 만들어 무비자로 입국하여 물건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었다. 즉, 라오스의 고산족인 몽족(중국의 소수민족인 묘족 혈통)은 베트남 전쟁 당시 성인 남성의 90%가 동남아시아의 공산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CIA의 용병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라오스가 공산화되자 그 상당수가 태국으로 피신했다가 미국, 호주, 프랑스 등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수가 보복 당했으며 또 일부는 산속 밀림으로 피신해 힘들게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 남아 있는 몽족들도 거주 및 이동제한과 정부의 불평등 지원 등 심한 차별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 돈사오 섬의 재래시장에서 눈에 띠는 것은 여러 종류의 가방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고 또 여성 옷, 천으로 만든 공예품, 특히 인상적인 것은 뱀술이다. 코브라가 많이 잡히는지 코브라를 술병에 넣어 판매하고 있었다. 뱀술가게에는 맥주를 비롯하여 몇 종류의 술들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라오스의 특산품인 캔 맥주 레오를 사서 시음을 하여 보았다. 맥주 맛은 구수하면서도 맛이 있었다. 이 곳에 대한 역사 및 문화배경을 파악한 후, 우리는 다시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 태국으로 되돌아 왔다.

      2일차 사진

      - 백색사원

      백색사원은 치앙마이에서 골든 트라이 앵글로 가던 도중에 방문한 곳이다.
      백색사원이라는 용어는 왓 통쿤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즉 사원의 색상이 모두 백색으로 되어 있기에 붙은 애칭으로 눈에 묻힌 것 같은 온통 하얀색의 화이트템플은 왓프라깨우 와 더불어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이며 또한 극락과 지옥을 표현한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기도 하였다. 특히 황금색의 화려한 화장실도 특이하였다.
      이 사원은 태국 최고의 화가 찰름차이 코싯피팟이 10년에 걸쳐 만든 사원으로 예술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매우 완성도가 높다고 한다.
      사원을 보고 있으면 영화 겨울왕국의 궁전이 떠올르기도 하였으며 또 불교 국가인 태국은 불교에 대한 문화와 자긍심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2일차 사진

    1. 5) 5일차(7월 2일, 수)

      - 시장 조사

      오늘은 치앙마이에 있는 특산품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열대지역상품 시장, 커피 시장, 로얄제리 시장, 라텍스 시장 등의 조사를 하였고 각자 마음에 드는 물품들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싼켐핑 민예마을도 방문하였다. 이 마을은 종이공예로 우산을 만들어 내는 버쌍마을도 있으며 수공예로 보석을 가공 및 판매하기도 했고 수정이나 가넷 등 여러 가지 보석의 원석들을 직접 보여주고 가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산 마을에서는 1달러를 받고 여러 가지 도안 중에서 그림을 고르면 모자나 가방 등에 페인팅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였다.
      아들과 나는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아름다운 동물 그림을 골라 페인팅 하였다. 그리고 시장조사의 마지막으로는 시내에 있는 로빈싼 센턴 백화점을 방문하여 태국 치앙마이의 유통산업에 대한 한 단면을 살펴 보았다.

      - 왓체루디앙

      성벽 안의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해 있고 왓 프라싱과 함께 치앙마이 최고의 사원으로 손 꼽히는 사원이다.
      왓체 루디앙은 "큰 불탑 사원" 이란 뜻으로 1411년에 건립 된 사원에 본당 안에는 8m의 금빛 불상이 안치가 되어 있었다.
      불상은 실론에서 만들어 진 것이었다. 이 사원은 태국 북부 일대에서는 매우 신성시 되는 것으로 본당 내부 벽화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2일차 사진

      - 치앙마이 마사지 체험

      금번 비즈니스 체험 행사의 마지막은 치앙마이 마사지 체험이었다.
      4박 6일의 나름 바쁘고 알찼던 행사의 노곤함을 한 방에 날려보내는 개운함이 있었다. 흔히들 태국 마사지 샵을 갔을 때 주인이 뭔가 나긋나긋 말하고 음악이 부드럽게 깔린다면 거긴 좋은 마사지 샵 이라고 하는 정보를 듣고 갔었지만 우리가 갔던 곳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첫 태국 여행을 하는 나로서는 이 정도도 매우 만족스런 마사지였다.


    1. 6) 6일차(7월 3일, 목)

      정확하게 어제 밤 자정에 치앙마이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비행기는 우리를 아침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주었다.
      몇몇 학우님들께서 공항으로 나오셔서 우리 일행의 무사귀환을 반갑게 축하하여 주었다. 감사!!
      이번 비즈니스 체험은 나에게 여러 가지의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 살아 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금번 비즈니스 체험을 함에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들에게 안전과 체험의 의미가 항상 함께 하도록 최선의 배려를 하여 주시는 교수님들, 여행 내내 늘 세심한 배려를 하시어 단체활동의 짜릿함을 느끼도록 이끌어주신 학생회장님, 금번 체험행사의 준비를 철저하게 기획하고 실행하여 주신 4학년 3학년 2학년 선배님들, 금번 체험행사 내내 아들을 데리고 온 내가 힘들까 같이 걱정하면서 용기를 주었던 1학년 대표님 및 1학년 동기학우님들 모두모두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저도 금년의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준비를 담당하는 일원이 되어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같이 하겠습니다.

      2014 태국 비즈니스 체험. 최고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비즈니스전공 해외 비즈니스 체험단 Forever !!

  2. (글쓴이. 조미례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비즈니스전공  2015년 입학)